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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설한 공격 드론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용력을 요구한다. 특히 드론 전력을 활용한 작전과 그 지원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직접 주관했다.
킬러 드론은 접근하는 적 드론을 무력화하기 위해 1㎞ 이상을 추적 비행 후, 비행 중인 고정익 드론을 탐지 및 제압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군집 드론은 1대의 조종기로 5대 이상의 드론을 군집 관제하고 표적을 탐지해 식별하고 공격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킬러 드론 종목에 나선 니어스랩의 AI 고속요격드론 ‘카이든(KAiDEN)’은 시속 150㎞로 비행 중인 드론을 비전 AI 기술로 식별해 자율비행으로 거리를 좁힌 후 최대 시속 250㎞에 이르는 속도로 접근했다.
급작스러운 회피 기동을 하는 목표 드론에 근접하는 데 성공하며, 자율비행과 자세제어 기술로 안정적으로 공중표적에 접근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아울러 군집 드론 종목에서도 AI 정찰드론인 ‘에이든(AiDEN)’이 군집비행을 하면서 목표물을 탐지했고, 카이든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현대전에서 누가 얼마나 드론을 잘 활용하느냐는 전쟁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라며 “드론봇 챌린지를 통해 보여준 니어스랩의 카이든과 에이든의 우수성이 우리 군의 빠른 전력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