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 주요 은행 애널리스트들이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의료 AI 스타트업 템퍼스 AI(TEM)에 대해 압도적인 강세 의견을 보이면서 9일(현지시간) 템퍼스 AI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템퍼스 AI의 주가는 5.39% 상승한 34.99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리스킨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템퍼스 AI가 헬스케어에 인공지능(AI) 전략을 도입한 것에 찬사를 보냈다.
리스킨 애널리스트는 “템퍼스는 AI 기반 정밀 의학을 제공하며 의료 및 진단에 첨단 기술의 힘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그는 “템퍼스의 접근 가능 시장 규모가 최소 700억달러에 달한다”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인상적인 확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리스킨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가 41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레이첼 바튼스달 JP모건 애널리스트는 42달러, 테하스 사반트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44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긍정적 전망을 이어갔다.
이밖에 니드햄, TD코웬, 룹캐피털, 윌리엄블레어, 스티펠 애널리스트 역시 템퍼스 AI에 대해 매수 또는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