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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민간 기업들과 물품·기금 지원, 정책 홍보 등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재난 발생시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생활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이상 기후로 인한 국내 재해·재난 피해 최소화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11억원을 기부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금 기부를 통해 현장 구호 활동에 필요한 칫솔, 수건, 우의, 마스크 등 긴급 구호물품 제작·보급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물품이 전달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인프라를 확대해 재해구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