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의 장애인 탈시설 정책에 따라 2009년부터 서울시내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73곳을 운영한다. 장애인 90명이 이곳에서 이미 퇴거해 지역사회에 정착했으며, 현재 112명도 이곳에서 생활하며 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주거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이 퇴거한 다음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주거정보와 서비스 연계 △입주자 주거복지 상담 △지원인력 교육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는 “자립생활주택 입주자가 퇴거한 후 지역사회에 제대로 정착하려면 주거 문제를 안정적으로 푸는 것이 절실하다”며 “세 기관이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이 탈시설 장애인의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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