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K-뷰티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턴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리드(Reed)사가 주최하는 동유럽권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터참(InterCHARM)’과 함께 전시회 규모를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제조·판매기업에게 아시아를 넘어 러시아와 유럽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중국, 러시아, 유럽권 등 총 18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 2000여명과 약 330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참관객 3만여명이 모였다.
올해는 전시회 규모를 확대해 약 400개 업체, 600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은 화장품(기초,스킨,헤어,메이크업 등) 업체를 중심으로 △화장품 부자재 △뷰티살롱(헤어, 에스테틱, SPA)용 제품 및 기기 △홈케어 제품 및 기기 △네일용품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축했다. B2B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업체의 실질적인 성과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리드(Reed)사가 보유한 50개국의 네트워크(ISG)와 인터참의 러시아 라인 및 동유럽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업체 및 바이어 참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의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온라인 비즈매칭 프로그램 ‘비즈 커넥트’를 운영한다. 아울러 사전등록한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효과적인 현장 상담을 진행해 전시회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레뚜알(러시아) △세포라(유럽) △왓슨스(홍콩) △코스메드(대만) △사사(홍콩) 등 해외 대형 화장품 유통사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서울메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는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뷰티 강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