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GPP 엑설런스 어워드 최다 누적 수상 기록

김소연 기자I 2026.02.19 11:17:43

3GPP 엑설런스 어워드 누적 수상자 8명 배출
SRA 소속 에코 옹고사누시 연구원 수상자 선정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소속 에코 옹고사누시(Eko Onggosanusi) 연구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3GPP가 수여하는 ‘2025년도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뉴스룸을 통해 19일 밝혔다. SRA는 삼성전자의 DX부문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산하 조직이다.

2012년 제정된 3GPP 엑설런스 어워드는 차세대 모바일 통신 표준 개발에 공헌한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는 3GPP 엑설런스 어워드 누적 수상자 8명을 배출했다. 이는 업계 최대 수상 기록이다.

SRA Standards and Mobility Innovation Lab 소속 에코 옹고사누시(Eko Onggosanusi) 연구원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옹고사누시 연구원은 SRA의 SMI(Standards and Mobility Innovation)랩 소속으로, 3GPP 내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물리계층(RAN WG1)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특히 다중 입출력(MIMO) 기술 분야에서의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올해 어워드를 수상했다.

MIMO는 여러 개의 안테나를 활용해 데이터 전송 효율과 커버리지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로, 현재 사용하는 4G LTE와 5G 통신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 6G에서도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옹고사누시 연구원은 삼성리서치가 선도하고 있는 3GPP ‘풀 디멘션 MIMO(FD-MIMO)’ 표준화 작업을 하는 라포처(Rapporteur)를 맡아 활약했다. 라포처는 전 세계 수많은 통신 업체의 의견을 조율하고 기술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3GPP 표준화 기구의 핵심 역할이다. 그는 이를 통해 4G와 5G를 아우르는 6G의 MIMO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옹고사누시 연구원은 “3GPP 표준화에 기여하는 삼성의 역할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3GPP 분야 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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