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한일 국방장관 회담…자위대 음악축제에 韓군악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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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5.09.08 16:48:24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문 "AI·무인·우주 등 첨단기술 협력"
"국방당국 간 소통 강화…한일·한미일 협력 안정적 추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이 8일 서울에서 ‘서울안보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일본 방위대신의 방한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양 장관은 회담 이후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10년 만의 일본 방위대신 방한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에 성사된 것을 환영하면서 역내 전략 환경 변화 속에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상기하며 국방당국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상호방문 및 국방장관 회담을 포함한 국방당국 간 정례협의와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인적교류의 하나로 올해 11월 예정된 자위대 음악축제에 한국 군악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해서도 함께 대처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안보환경 가운데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국방협력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AI·무인체계·우주 등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의장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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