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투자대상]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내부통제' 강화

양지윤 기자I 2023.04.24 18:54:10

내부통제 최우수상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수행하기 위한 의사결정기구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준법감시인, 위험관리책임자와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고위임원을 위원으로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내부 인사로만 구성하는 타사와는 달리 법학전문가 1인을 내부통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금융상품 개발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도 마련했다. 상품개발·마케팅 전략 수립 관련 사전 협의에 관한 내부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부의 합의결재를 의무화하고 있다. 위험요인 모니터링을 위해 상품개발과 마케팅 담당부서는 상품의 원금손실, 거래조건 변경 등에 대해서는 금융소비자보호부와 판매임직원에게 통지, 소비자에게 지체 없이 안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영업점 소속직원 등 판매인력 대상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직원 대상 연 1회 온라인 연수, 신입사원 교육,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소개 및 완전판매 가이드 사내 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 금융사고 예방 및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전 영업점 대상 자체 미스터리쇼핑도 실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와의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성과보상체계도 운영 중이다. CCO 및 금융소비자보호 총괄부서 성과평가는 회사의 재무적 경영성과와 연동 되지 않도록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부서 성과평가의 경우 소비자보호 평가항목을 평가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플랫폼 고도화에 주력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내부통제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최창선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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