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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영어 자막이 어색하게 번역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4일(현지시간) BBC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미국의 코미디언 영미 마이어를 인용해 오징어게임의 잘못된 자막이 영어권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의미를 잘못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미는 트위터를 통해 “훌륭한 스크립트가 (자막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틱톡에 잘못 번역된 장면을 지적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이 게시물의 조회수가 900만에 육박하며 오징어게임의 오역 문제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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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한미녀(김주령)의 대사 “뭘봐”는 ‘저리 가(Go away)’로 번역됐으며, “내가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 머리는 장난 아니라니까”라는 스크립트는 ‘천재는 아니지만 할 수 있다(I’m not a genius, but I still got it worked out)’로 오역됐다.
그가 지적한 내용은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영상 자막이다. 이 자막은 음향 효과나 억양 등을 묘사하며, 주로 즉석에서 자동 생성된다.
이어 영미의 게시물 댓글에는 ‘오빠’라는 단어가 ‘자기(Babe)’ 혹은 ‘늙은 남자(Old man)’ 등으로 표현됐다는 증언도 등장했다. 외에도 자막이 정확하지 않아 언어 학습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며, 넷플릭스의 번역 시스템을 비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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