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4일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충북·충남·세종 권역 국민의당 합동연설회에서 “지금 이 순간 우리나라는 1997년 정권교체에 버금가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패권세력의 실패와 불행을 또 다른 패권세력으로 하여금 되풀이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패권세력의 실패와 불행을 과감히 걷어내고 새오운 대한민국, 편안하고 힘있는 나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반문하며 “이제 우리 당은 나 박주선이 주장하는 국민의당 중심의 대연합만이 승리하는 집권전략이고 성공하는 정권의 길임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신이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했다. △피를 팔아 자신의 사법고시 준비를 지원해주신 어머니와 서민들이 바라는 세상을 만드는 것 △문재인 패권세력에 의한 정권 교체를 막는 것 △호남의 소외와 차별을 시정해 통합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은 일찍이 저에게 ‘역사를 함께 쓸 사람’,‘호남의 대통령감’이라는 평가를 해주셨다”며 “불굴의 용기와 집념, 탁월한 능력과 자질을 가진 박주선이 대한민국 위기를 자신있게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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