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은 이번달부터 내년 4월까지 대구 신규 공장 건설 및 장비 확충에 207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업계가 투자 확대를 추진하면서 블랭크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포토마스크의 원재료 및 핵심 부품소재로 석영 유리기판에 금속(크롬)막과 감광액(레지스트)을 입힌 제품이다.
에스앤에스텍은 국내 최초로 블랭크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한 뒤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확대와 중국 업체의 10.5세대 발광다이오드(LCD) 생산라인 증설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블랭크마스크 증산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양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도 지난해 11월 1조84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OLED 패널 공장 P10 건설을 시작했다. 중국의 경우 징둥팡(BOE)이 세계 최초로 10.5세대 LCD 패널 공장 투자를 시작했으며 차이나스타(CSOT)도 11세대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
에스앤에스텍의 증산 작업이 완료되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실적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시작한 장비 투자와 이번 공장 추가 건설을 통해 블랭크마스크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외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자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앤에스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13%와 5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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