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日 첫 여성 총리 선출…자민·유신 연정 출범(상보)

임유경 기자I 2025.10.21 14:10:59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21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 1차 총리 지명 선거에서 104대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에서 여성이 총리에 오른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즉시 내각 구성에 착수해, 황궁에서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준식을 거친 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의 연립정권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10월21일 일본 중의원 임시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새 총리로 선출됐다.(사진=AFP)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재무상에 가타야마 사쓰키 전 지방창생담당상을, 방위상에는 당 총재선거 경쟁자였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기용할 방침이다. 또 총재선거에서 자신을 추천한 오노다 기요미 전 방위정무관을 경제안보담당상으로, 스즈키 노리카즈 전 농림수산부차관을 농상으로, 히라구치 히로시 전 법무부차관을 법상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경제산업상에는 아카자와 아키마사 경제재생담당상을, 문부과학상에는 마쓰모토 요헤이 전 경제산업부차관을 기용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또한 우에노 겐이치로 전 재무부차관, 이시하라 히로타카 전 환경부차관, 마키노 타카오 참의원 의원도 처음으로 입각할 예정이다.

외무상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을, 관방장관에는 기하라 미노루 전 방위상을 임명할 계획이다. 총재선거에서 경쟁했던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의 입각 여부도 조율 중이다.

지난 20일 자민당과 유신회 양당이 연립합의를 맺었으나, 유신회는 각료를 내지 않고 ‘각외협력’ 형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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