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독일 샌들 브랜드 기업 버컨스톡(BIRK)이 상장 후 두 번째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후 3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버컨스톡의 주가는 9.52% 상승한 54.7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버컨스톡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22% 증가한 3억300만유로로 예상치 2억9100만유로를 넘어섰다.
올리버 라이처트 버컨스톡 CEO는 “1분기 모든 지역, 채널, 카테고리에서 수요가 계속해서 공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고정 통화 기준 매출이 19% 증가했으며 유럽에서는 33%,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51% 증가했다.
버컨스톡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7억4000만~17억6000만유로에서 17억7000만~17억8000만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팩트셋 예상치는 17억5000만유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