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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아틀란틱 뮤직 그룹과 손잡았다…K팝 글로벌 전략 공동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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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10.07 1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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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 핵심 그룹 AMG와 전략적 파트너십
음악 제작부터 유통·마케팅·프로모션까지 협력
브루노 마스·콜드플레이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단순 해외 진출 넘어 ‘공동 육성’ 모델 구축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워너 뮤직 그룹 산하 아틀란틱 뮤직 그룹(Atlantic Music Group·AMG)과 손잡고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기획 단계부터 공동 설계한다. 단순히 완성된 음악을 해외에 유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 제작, 마케팅, 현지 프로모션, 팬덤 확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형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아틀란틱 뮤직 그룹 CI(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아틀란틱 뮤직 그룹 CI(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틀란틱 뮤직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음악 제작,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까지 협력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아틀란틱 뮤직 그룹은 워너 뮤직 그룹 산하 핵심 음악 그룹으로 아틀란틱 레코드, 10K 프로젝트, 300 엔터테인먼트 등을 두고 있다.

브루노 마스·콜드플레이 키운 네트워크 결합

아틀란틱 레코드는 브루노 마스, 찰리 xcx, 콜드플레이, 찰리 푸스, 카디 비, 마일리 사이러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아파트(APT.)’도 아틀란틱 레코드가 참여한 대표 사례다.

여기에 신인 발굴에 강점을 둔 10K 프로젝트, 힙합·알앤비(R&B)를 중심으로 한 300 엔터테인먼트의 역량까지 결합해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는 음악 IP 기획·제작, 유통, 매니지먼트, 마케팅, 팬덤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쌓은 K팝 사업 역량을 제공하고, 아틀란틱 뮤직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A&R과 마케팅, 프로모션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송캠프부터 현지 TV·라디오까지

이번 협력의 핵심은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활동 초기부터 공동으로 짠다는 점이다.

양사는 각 아티스트의 음악적 색깔과 활동 단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고려해 진출 전략을 함께 설계한다.

음악 제작 단계에서는 송캠프와 글로벌 아티스트 피처링 등을 추진하고, 이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음원 유통과 디지털 마케팅으로 연결한다.

현지 TV·라디오 출연 등 프로모션과 팬덤 커뮤니케이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를 통해 K팝 아티스트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틀란틱 뮤직 그룹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K팝 비즈니스 전문성과 아틀란틱 뮤직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아티스트 육성 역량을 결합해 아티스트의 성장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역량을 총결집해 K팝 아티스트와 IP의 가능성을 함께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K팝의 글로벌 팬덤 접점을 넓히고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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