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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주체별로는 넥스트레이드(NXT) 합산 기준 외국인이 1조317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 역시 744억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6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엇갈린 상황에서 반도체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엇갈린 매크로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진 가운데 반도체 분야가 쉬어가며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간밤 미국에서는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반면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주요 7개국(G7)의 전략비축유 방출 합의 등에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적과 세부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2.17%) 내린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6만4000원(3.48%) 하락한 177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3.99%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우(005935)(-1.69%), SK스퀘어(402340)(-1.47%), 삼성생명(032830)(-1.38%), 삼성물산(028260)(-1.16%) 등이 약세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5.12%,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45%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4포인트(2.46%) 오른 915.2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902.16으로 출발한 뒤 장중 918.37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은 지난 2일 장중 약 3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내준 뒤 이날 900선을 재탈환했다. 장중에는 918.37까지 오르며 9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수급도 코스피와 엇갈렸다. 넥스트레이드(NXT) 합산 기준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5억원, 5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6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코스닥에 대해 “소부장·바이오 등 대형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해 900선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설비투자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소부장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0.58%)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시총 2위 에코프로(086520)는 5400원(6.07%) 오른 9만4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5.61%,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08% 급등했고 심텍(222800)(6.40%), HPSP(403870)(4.8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23%), 리노공업(058470)(2.49%) 등도 오르고 있다. HLB(028300)도 15.33% 상승 중이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0.93포인트(0.58%) 오른 7044.67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344.0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8.87포인트(0.99%) 오른 902.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6008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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