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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리본커피, 마이티오크와 연 2000만달러 농산물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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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14 09: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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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나스닥 상장사 리본커피(Reborn Coffee, Inc., 티커명 REBN)가 북미 농산물 공급 사업을 확대한다.

리본커피는 북미 주요 리테일 채널에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이티오크(The Mighty Oak Inc.)와 연간 최소 2000만달러 규모의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스닥 상장' 리본커피, 마이티오크와 연 2000만달러 농산물 공급 계약
이번 계약은 마이티오크가 북미 주요 대형 한인마트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확보한 납품 수요와 벤더 코드를 기반으로 리본커피가 농산물을 공급하는 구조다.

리본커피는 마이티오크의 기존 공급 물량을 자사 공급망으로 전환해 연간 최소 2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 회사는 이에 따라 연간 예상 총매출이 2025년 공시 실적 대비 약 3.5배인 28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 농산물 수입·공급 사업도 본격화한다. 리본커피는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해 수급 관리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자회사 리본로지스틱스(Reborn Logistics)를 통해 물류를 단계적으로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주 물류비를 줄이고 공급망 효율성을 높여 매출 확대뿐 아니라 영업이익률 개선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사이먼 정 마이티오크 대표는 “지난 20년간 미주 농산물 시장에서 대규모 공급망을 총괄하며 연간 7000만달러 이상의 매출 성장을 주도한 경험을 통해 공급망 고도화를 위한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마이티오크는 창립 3개월 만에 월 매출을 약 4배 늘리며 판매 네트워크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본커피의 공급 역량을 더해 단순히 물량을 이동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공급망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정재 리본커피 대표는 “마이티오크가 구축한 납품 수요와 채널 네트워크에 리본커피의 공급 역량이 결합하면서 단기간 내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수요예측 시스템과 자회사 물류 역량을 더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재무 구조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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