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능날 특별수송대책 시행…시내버스 등 집중 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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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11.05 09:45:0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인천지역 수능 응시자는 3만143명으로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이 시험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평시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수능 당일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 집중 배차를 통해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버스 전면에는 ‘수능 시험장 경유’ 안내표지판을 부착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경유 노선을 쉽게 확인하고 시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한다.

인천지하철은 예비 차량 3대를 확보해 비상 시 즉시 투입하도록 준비한다. 또 시험장 주변 주요 역사 21개소(인천 1호선 11개 역·2호선 9개 역·서울 7호선 1개 역)에 고사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인력 48명을 배치해 수험생에게 이동 동선을 알려주며 돌발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별도의 열차운행 지원반 14명을 투입해 열차 지연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갖춘다.

시는 택시업계와 협조해 수험생 등교시간 동안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운행을 집중적으로 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도 진행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위해서는 장애인콜택시 등록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에게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무료로 이용하게 한다. 인천시와 군·구의 관용차량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 돌발상황 발생 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교통 걱정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특별수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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