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을 인용해 베트남 달랏에서 지프차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하천을 통과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사흘 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시신은 사고 지점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다. 지프차를 운전하던 베트남 운전기사도 물에 휩쓸렸지만 기사는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장에 영사를 급파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