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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목·사당·미아 등 모아타운 확정…2121가구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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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6.10.23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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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면목 모아타운도 속도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성 개선 노력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가 면목·사당 등 모아주택 사업을 확정하고 총 2121가구를 공급하 기반을 마련했다. 그간 사업성으로 속도가 붙지 못했던 모아주택 사업이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 소규모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동작구 사당동, 강북구 미아동 등 3개 지역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과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서울시가 모아주택에 도입한 사업성 보정계수를 면목동과 사당동, 미아동 등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사업성 보정계수는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만 적용됐지만 최근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아주택에도 도입됐다.

면목동 모아주택 86-3번지 일대는 저층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2022년 2월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4개 모아주택 사업 통합개발로 1904가구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대상지는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으며 최고 38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기존 건축계획을 유지하며 사업성 보정계수, 주민 공동시설 설치, 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적용해 임대주택을 기존 459가구에서 310가구로 조정하는 등 사업성을 개선했다. 시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

동작구 사당동 206-1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17가구 규모로 2025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번 심의에서는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적용해 매입임대주택을 44가구에서 32가구로 조성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이주 등 후속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을 추진한다.

강북구 미아동 일대 역시 337가구 공동주택이 계획돼 있다. 기존 213가구에서 124가구 늘어난 337가구 규모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해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모아주택의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로·보행환경과 주민 편의시설 개선계획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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