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李 “호주, 국방·방산·핵심 광물 등 제반 분야 협력 강화”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관련해 “우리는 한·태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AI(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지향적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 | 이재명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기념촬영을 위한 자리를 서로 양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이 대통령은 31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태국은 매년 약 22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서로 왕래하는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중요한 통상 파트너이자 방위산업 협력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소중한 우방국”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만나 가장 먼저 고(故) 시리킷 왕태후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면서 “이어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서로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우호 관계를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양국은 깊은 역사와 우정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 이재명 대통령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이 대통령은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국방·방산, 인프라, 문화·인적 교류, 초국가적 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를 통해 “베트남은 우리의 3대 교역국이자, 1만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핵심 협력국”이라면서 “특히 지난해 약 450만 명의 우리 국민이 베트남을 방문했고,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도 10만 가구에 이르는 등 매우 친숙하고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끄엉 주석은 대한민국의 APEC 성공적 개최를 높이 평가했으며, 2027년 베트남 푸꾸옥에서 개최될 APEC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장국 경험을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끈끈한 우정을 토대로 더욱 다앙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 |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이 대통령은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앞으로 국방·방산, 교역·투자, 핵심 광물, 청정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엑스를 통해 “한반도 평화처럼 한국과 호주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면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끈끈한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