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활기로 재탄생한 '수궁가'…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윤정 기자I 2025.09.03 13:23:45

청년교육단원들 무대 올라
''범 내려온다'' ''새타령'' 등 선보여
9월 25~2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관객을 찾아간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창극 콘서트로, 판소리 ‘수궁가’ 원전을 짜임새 입게 압축해 우리 소리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올해는 국립창극단 청년교육단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해 젊은 활기를 더했다.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수궁가’를 각색한 작품이다. 네 시간가량 소요되는 원전 분량을 70여 분으로 압축했고, 다양한 음악적 구성을 추가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창극콘서트로 재탄생시켰다.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세상에 나온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했으나 토끼가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을 해학과 풍자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연출과 극본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맡아 원전의 해학과 풍자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 등을 작업했던 한승석이 작창으로 참여했다.

공연은 판소리와 민요를 아우르는, 풍성한 우리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상좌다툼’ ‘좌우나졸’ ‘범 내려온다’ ‘토끼화상’ ‘토끼팔란’ 등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눈대목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소리꾼의 독창뿐만 아니라 합창, 장단에 맞춰 서로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 익숙한 대목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해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판소리 외에도 남도민요 ‘새타령’, 경기민요 ‘뱃노래’ ‘자진뱃노래’, 신민요 ‘동해바다’ 등 친숙한 지역 민요까지 선보인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