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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첫 출근서 대응전담팀 신속 구성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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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6.10.16 13: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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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 보고받고 수사 착수 등 가시적 성과 강조
정치적 중립·수사 독립 확립…약자·피해자 보호 당부
출범 2주 만에 수장 공백 해소…인사·수사 기반 정비 과제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16일 첫 출근해 대응전담팀의 신속한 구성과 수사 착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주문했다. 중수청은 지난 2일 출범 이후 2주간 이어진 수장 공백을 해소하고 조직과 수사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중수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출근 직후 소관 부서의 주요 현안과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어 중수청의 조기 안착과 중대범죄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대응전담팀을 신속히 구성하고, 수사 착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조속히 거둘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를 확고히 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 빌딩에 마련된 중수청 본청으로 출근했다. 출근길 취재진과 별도로 만나 소감을 밝히지는 않았다. 중수청은 그동안 전종민 차장의 청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김 청장 취임 이후에는 본청과 지방청의 후속 인사, 인력 확보와 수사 기반 정비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구축 지연과 포렌식 장비 등 수사 인프라 부족 문제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지적됐다. 김 청장은 청문회에서 관련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4일 김 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이튿날인 15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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