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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소문 고가 붕괴에 유세 중단…"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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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5.26 15:21:07

"사태 파악 위해 금일 일정 잠정 중단"
현장 직접 이동…"수습에 모든 역량 집중"
서소문 고가 철거 중 붕괴…최소 6명 부상
서울역~신촌역 열차 운행도 일시 중단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예정된 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현장 대응에 나섰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도시철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며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 측도 이날 공지를 통해 “사태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이 시간 이후 금일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향후 대응 상황과 관련한 입장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는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철거 공사는 당초 다음 달 초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시에서 발주해 공사 중인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울역~신촌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초기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구조물에 깔린 인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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