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싸움’으로 여겨지는 일반 여론조사 대비 선거인단 투표는 교육감 선거에 비교적 관심도가 높은 학교 구성원 등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단일 후보를 확정지을 승부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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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55%와 일반 여론조사 45% 비율로 선출된다. 현재 (가나다순) 박효진, 성기선, 안민석, 유은혜 등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007년 6월 4일 이후 출생한 만 16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17일간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카카오톡이나 주민등록 등·초본으로 본인 인증을 한 사람 중 3000원을 납부하면 선거인단 자격이 부여된다. 단 청소년은 참가비가 면제된다. 모집 목표 인원은 3만명이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4월 18일까지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뒤 19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4월 18~20일 진행된 일반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한 단일후보 발표는 22일 이뤄진다.
진보 단일화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은 지난 26일 이같은 경선 방식 결정 이후 각종 단체의 지지선언을 발표하며 세 모으기에 여념이 없다.
경선 방식을 수용한 뒤에도 “선거인단 비율을 높인 것은 노골적으로 특정후보를 위한 룰을 만들었다고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 안민석 예비후보는 노인단체와 오산시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기관장, 교수 등 기관·단체의 지지를 등에 업고 선거인을 모집 중이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판교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정책간담회, 친환경 농업 관계자들과 간담회 등 현장 행보를 통해 지지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도교육감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두 사람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띄고 있어서 선거인단 모집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일반 여론조사보다 10% 높은 비율로 결과값에 적용되기 때문에 향후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도 경쟁 과열로 인한 마찰이 발생할 여지도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4명의 후보가 참석하는 첫 토론회는 오는 4월 2일 오전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서 녹화될 예정이다. 토론은 상호토론이 아닌 사회자와 일대일 질의응답 형태로 이뤄지며, 녹화방송 송출은 4월 6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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