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399억위안(약 7조46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259억위안(약 4조8400억원)을 크게 웃돈다. 광고 활성화 및 효율성 증대 등 3분기 비용 절감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텐센트는 설명했다.
또한 텐센트는 음식 배달 플랫폼인 메이투완의 지분(9억5800만주)을 주주들에게 특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텐센트 주식 10주당 메이투안 주식 1주가 배당될 예정이다. 배당을 통해 지분을 처분하는 것이다.
마화텅 텐센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메이투안 지분이 상당한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탄력적인 사업, 다양한 현금 흐름 등을 통해 전략적 성장 영역과 혁신에 투자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