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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돼지열병 확산 비상…"소독·방역시설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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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2.02.09 17:03:57

김종훈 차관,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 등 점검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전북 정읍시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농식품부)
최근 동진강, 만경강 등 주변의 철새 도래지에서 북상하는 철새가 늘어나는 등 방역 위험이 크고, 고병원성 AI가 정읍시 소재 종오리, 육용오리, 육계 농장 등에서 계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 따라 이뤄졌다.

김종훈 차관은 “모든 축산차량은 축산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저온에서 효과적인 소독제를 사용하고, 소독시설·장비의 동파 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하천 주변과 농장의 철저한 소독도 당부했다.

최근에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축 또한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서 발견되는 등 계속 남하하고 있다. 김 차관은 “언제든지 전북지역 양돈 사육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내부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신속히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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