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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취임 후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달 전(全) 계열사를 대상으로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 이후 이번에는 계열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의 이번 영업점 현장경영은 수도권부터 전남의 영업점까지 전국을 순회할 예정으로 은행 지점뿐만 아니라 보험·증권·캐피탈 등 다양한 자회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한다.
첫번째 방문지로 NH통합IT센터를 정한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도 금융회사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 신뢰’에 있다고 말하고 디지털금융시대를 맞아 금융회사의 정보통신(IT)과 보안시스템은 고객신뢰의 기반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금융IT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침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해킹기술의 지능화, 지속적으로 복잡해지는 시스템 환경 등과 같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고객 신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