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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내년 盧 추도식에 北 대표도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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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8.05.23 15:02:16

23일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1년간 많은 일 있어..머리 다시났다" 농담도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씨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서 묵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남 김해=이데일리 조용석 조진영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가 “내년 (노 전 대통령) 10주기에는 부디 북의 대표도 (추도식에) 함께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씨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노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서 “한반도 평화정국은 지금도 조마조마한 순간을 헤쳐나가고 있다. 온 국민이 신중하고 결연한 의지로 북측을 설득시켜야할 시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노씨는 “지난 1년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먼저 머리가 다시 났다”며 추도식 참석자들에게 농을 건넸다. 이어 “혹시라도 약간은 울적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다시 올린다. 용기를 잃지 말라”며 웃었다.

그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에 열린 8주기 추도식에서 삭발을 하고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당시 노씨는 “다발성 탈모증세 때문에 머리를 밀었다”며 “탈모인들의 애환을 느낀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유치원생과 가족 2만명이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올해는 경남지역 초등생 2000명이 생태학습을 진행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많은 분들이 봉하에서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묘역과 추모공원, 봉하마을과 화포천 일대는 추모와 여가, 자연생태를 함께 향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가 지난 1월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기 전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와 손을 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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