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천원택배로 물류발전 기여,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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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11.04 10:18:08

국토부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인천시 전국 지자체 유일 수상
소상공인 천원에 택배 이용
유정복 시장 "물류혁신 선도"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제33회 물류의날(11월3일)을 맞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천원택배’ 정책을 시행하고 생활물류쉼터 운영 등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물류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창화(가운데) 인천시 물류정책과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2년과 2023년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브이투브이 기반 당일 배송 실증과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공유물류 기반을 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28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하철 물류망을 활용한 ‘인천 소상공인 천원택배’를 시행해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과 친환경 배송체계 구축을 선도했다.

천원택배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하면 1000원에 배송해주는 정책이다. 기존 1500원에 배송해주는 ‘반값택배’ 사업명으로 추진하다가 올 7월부터 5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천원택배’로 변경했다. 천원택배는 시행 11개월 만인 올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배송물량 88만건, 가입 업체 7200여개를 기록했다. 이어 소상공인 평균 매출액 13.9% 증가, 탄소배출량 23.2% 감축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최우수사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부각됐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일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집화센터를 30곳에서 전체 역사 60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23년 11월 개소한 인천생활물류쉼터를 통해 택배기사와 배달라이더 등 생활물류 현장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상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택배와 생활물류쉼터는 소상공인과 근로자가 함께 체감하는 혁신적 물류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체계와 복지 중심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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