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그룹은 아메리칸에어라인스(AAL)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20달러로 높였다.
이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기준 아메리칸에어라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39% 오른 1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씨티는 “북미 네트워크 항공사들이 다양한 매출원과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우호적인 결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메리칸에어라인스의 경우 “낮은 자본 지출 및 장기적인 산업 공급 용량 제한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경영진의 부채 감축 노력, 로열티 프로그램 등은 아메리칸에어라인스를 매력적인 파트너로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아메리칸에어라인스의 가용 좌석 마일당 매출(RASM)이 증가하는 반면 유효좌석 마일(ASM) 성장이 낮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