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은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8bp, 3년물은 -6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
최대 24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으며, 오는 2월 2일 발행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만기 도래 회사채 차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오는 2월 26일 600억원, 27일 11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롯데렌탈은 렌탈전문업체로 차량, 정보통신기기, 고소장비 등의 렌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렌터카 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 중이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렌탈의 신용등급에 대해 ‘AA-(안정적)’으로, 한국기업평가는 ‘A+(안정적)’으로 각각 평가했다.
박광식 한기평 연구원은 “2023년 9월 말 롯데렌탈의 총차입부채는 4조3000억원으로 2022년 말(4조600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며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성 차입부채는 1조8000억원으로, 현금및예치금(4856억원), 원화미사용약정한도(5643억원)와 렌탈자산으로부터 유입이 예상되는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