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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찰스 3세 부부는 프랑스 파리 외곽의 공항에 오후 1시 57분경 도착해 프랑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찰스 3세 부부는 수십대의 경호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첫 일정은 개선문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것으로 시작해 이어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내려와 엘리자궁으로 이동해 양자 회담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국 국왕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2014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처음이다. 찰스 3세의 마지막 프랑스 방문은 2019년 왕세자 시절 노르망디 상륙 75주년 기념일에 맞춰 다녀간바 있다.
한편 찰스 3세는 21일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어 프랑스 스포츠 협회와 주요 인사들도 방문한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보르도로 이동해 국방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