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따라 항암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 임상시험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SK 교육센터에서는 항암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실무자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기존 병원이나 학회에서 진행하는 암 관련 강의는 주로 연구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기초 지식이 부족한 신규 실무자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LSK 교육센터는 이를 고려해 제약회사나 CRO 소속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교육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시험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암과 항암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임상시험 동향,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이상반응 관리 등의 다양한 주제로 마련했다. 강사진은 암 분야 및 임상시험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내·외부 전문가로 꾸렸다. 외부강사로는 김훈교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임상개발본부장, 정희철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류혜원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내부강사는 김삼용 LSK글로벌PS 김삼용 고문 등이 연자로 나선다.
한편, 이번 항암 교육은 실무자들의 수준 및 업무 유동성을 고려해 4시간 단위로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 교육 수료 시에는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신규, 심화, 보수 과정 교육시간 인정이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LSK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까지 각 과정별 100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 LSK 교육센터는 향후 심화과정 개설 등을 통해 항암 교육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작 LSK글로벌PS 대표는 “LSK 교육센터는 항암 분야뿐만 아니라 희귀 및 기타 질환에 대해서도 관련 전문가를 통한 임상시험 실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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