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경수고속 '긴급재난지원.사회공헌' 업무협약

이순용 기자I 2017.12.05 17:25:38

아주대병원 중증외상환자 의료비 지원금 전달, 매년 후원 예정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주대병원과 경수고속도로㈜는 5일 아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긴급 재난지원 및 사회공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수고속도로(주) 박종혁 대표, 김재성 상무와 아주대병원 탁승제 병원장, 박문성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용인-서울 고속도로 긴급 재난(훈련) 대응 △소외계층의 사회공헌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날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는 최근 JSA를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생명을 살려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중증외상환자 의료비로 1천만 원 기부를 약정했다.

탁승제 병원장은 “서울과 분당, 수지, 수원, 동탄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운영사와 긴급 재난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있고 매년 아주대병원에 후원을 약속한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의 후원 정신을 아주대병원은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마친후 탁승제 아주대병원장(왼쪽)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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