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수원시는 7월부터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수원 화성행궁 광장 등 주요 관광지 9곳과 버스정류장 2곳에 기가급 프리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화성행궁 광장, 동장대, 연무대, 창룡문 등 8곳은 시 예산으로 설치했고, 나머지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등 3곳은 지난 2월 KT, 삼성전자와 첨단 ICT인프라 확산 업무협약에 따라 사회공헌사업으로 구축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 곳에는 ‘Free WiFi Zone’ 스티커가 부착되며 접속은 와이파이 리스트에서 ‘PublicWiFi@Suwon’을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11곳을 포함해 시에는 169개의 프리 와이파이존이 구축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IT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가 없는 프리 와이파이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