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LH·GH 신도시 조성에 지역업체 참여 기틀 마련

정재훈 기자I 2026.01.27 13:43:49

26일 ''신도시 지역동행협의체'' 구성…민간·행정 통합 거버넌스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왕숙 3기신도시 사업 과정에 남양주 지역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논의가 본격화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도시 지역동행협의체 구성 및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왕숙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실질적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과 행정의 통합 거버넌스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3월 기관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업체 참여 기반을 조성했으며 6월에는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 13곳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실적 모니터링과 발주정보 공유, 현장소장 간담회 등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구성을 완료한 협의체에는 △남양주시 17개 실무 부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사업 시행사 △시공사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남양주시 고용서비스협회 등이 참여했다.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재, 인력, 장비, 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내 업체가 실제로 활용되는 현황을 점검하고 정보 공유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정의 실무 대응력을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업체 활용도를 높인 시공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상수 부시장은 “관계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공사와 지역 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에는 왕숙·왕숙2·진접2·양정역세권 등 총 1600만㎡ 규모의 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7%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 14개 단지가 착공했고 향후 126여곳 주택 건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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