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결제 솔루션 업체 페이세이프(PSFE)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페이세이프의 주가는 23.4% 상승한 19.3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페이세이프의 1분기 순이익은 310만달러로 전년 동기 38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7센트로 월가 예상치 55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4억177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4억820만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세이프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16억9000만~17억1000만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제임스 프리에드먼 서스퀘한나 파이낸셜 그룹 애널리스트는 실적발표 후 “페이세이프가 상장 기업으로서 최고의 분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세이프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4달러에서 16달러로 높였다.
앤드류 하르테 BTIG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19달러에서 2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