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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DA(장애인법)와 유럽 EAA(접근성법) 시행이 임박하면서 기업들의 규제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컴은 이번 공개로 글로벌 문서 규제 대응 시장을 정면 공략한다.
이번 기능은 문서 구조를 AI가 분석해 제목·표·목록 등을 구분하고, 이를 접근성 태그로 PDF 내부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다. 단순 추출을 넘어 ‘완결형 삽입’까지 지원하는 무료 도구는 드물다는 평가다.
“온프레미스로 보안까지 잡았다”…기업 환경 최적화
클라우드 API 중심의 기존 서비스와 달리, 한컴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데이터 유출 우려를 차단했다. 수량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해 대규모 문서 처리에 적합하다.
한컴은 핵심 기능은 무료로 공개하고, 규제 준수·감사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는 상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픈 코어’ 전략을 추진한다. 2분기에는 PDF/UA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 출시로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지환 한컴 CTO는 “PDF 접근성 시장은 오랫동안 높은 비용과 복잡한 도입 구조로 운영돼 왔다”며 “한컴은 핵심 기능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접근성 전환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ADA 타이틀 II와 유럽 접근성법 등 접근성 규제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대량의 문서를 전환해야 하는 기업에 무료 핵심 도구와 PDF/UA 준수 수준의 상용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