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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국 정상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각국 정상을 영접한 뒤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직접 이끈다.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세션은 21개 회원국 정상과 UAE 왕세자, IMF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역·투자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적 연결성 강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미중 경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위기 같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APEC 회원국 간 경제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상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회원국 정상들의 일치된 목소리를 반영할 ‘경주 선언’의 최종 문안이다. APEC 설립 취지인 ‘자유 무역’에 대한 지지 문구가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이 자국우선주의를 강조하면서 이 표현이 빠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30일) 브리핑에서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도 ‘경주 선언’ 채택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 외에 올해 중점 의제인 인공지능(AI) 협력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을 통해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AI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CEO 서밋 참석차 경주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의 만남도 이어갈 전망이다. 정상들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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