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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부동산 정책 차기 사령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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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기자I 2022.07.13 17:46:49

정책보좌관 출신 유창수 전 SH 고문, 심교언 건국대 교수 등 하마평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등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될 차기 주택정책실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물론 한강변 재개발과 모아주택 등 오 시장의 주택 공급 공약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기 때문이다. 이달 18일까지 응모를 받아 외부 개방형 공모로 발탁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오 시장의 최측근 인사가 내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제39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뒤 업무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동산학, 주거환경학, 도시공학, 건축 등 관련 분야에서 임기 2년의 주택정책실장(지방관리관)을 공개 모집 중이다. 이달 22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다음 달 2~4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평에 오르는 후보군 가운데 유창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고문이 유력 후보로 오르내린다. 과거 오 시장 재임 시절 정책보좌관으로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다 강철원 민생특보와 함께 오 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에서 도시계획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부동산TF(태스크포스) 팀장을 지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름도 거론된다. 심 교수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부동산 정책 전반을 자문하고 새 정부의 ‘민간 주도 부동산 공급 정책 설계’에도 참여했다. 차기 주택정책실장으로 발탁되면 정부와 서울시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서울시의회도 조만간 정비사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꾸려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큰 만큼 이를 위한 특위를 출범시킬 방침이다”고 전했다. 앞서 시의회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신설하기 위한 기본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의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도시주택위원회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안전건설위원회로 명칭이 각각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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