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는 올해 88개(118팀) 민간업체와 파트너가 돼 지적재조사를 공동 수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장비와 기술로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이다.
LX관계자는 “약 7%에 그쳤던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율이 2025년까지 약 50% 이상으로 확대되어 민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X는 국토교통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자치단체와 함께 지적기준점 측량 등 사업 착수시점을 앞당겨 약 3개월 가량 공정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김용하 LX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지적정보는 언제 어디서든 내 땅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하게 하는 핵심 데이터”라며“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에 발맞춰 지적재조사를 조속히 추진해 한국형 스마트지적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