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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에는 통영지청 등 수사관 30여 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노사상생협력본부 내 노사협력팀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노무관리 수첩’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감에서는 사측 노무팀 직원의 수첩에 노조 내 특정 조직을 사측이 지원하거나 개입하려 한 정황이 담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노동계는 이번 수사가 지난해 제기된 고발에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0월 금속노조와 한화오션지회가 노무관리 수첩을 통한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 부산고용노동청에 공동 명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에 따른 절차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측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노무 담당자의 업무 수첩 등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방문해 조사하고 있다”며 “회사는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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