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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전국 어선안전국 통신망으로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방송을 내보내며 어업인에게 수색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제주에 김기성 수협 대표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본부를 꾸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4시 3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129t짜리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가 침몰했다. 금성호는 부산 선적으로 27명(한국인 16명, 외국인 11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협 제주 및 부산어선안전국은 이날 4시 38분쯤 사고를 접수했다. 안전조업상황실은 곧바로 인근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문자와 방송을 보냈다. 현재 승선원 27명 중 15명 구조됐으나 12명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