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에코스타(SATS)는 디쉬의 위성 TV 부문이 라이벌 디렉TV와의 합병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에코스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상승한 2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협상이 결렬되지 않는다면 오는 30일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거래에는 디쉬의 스트리밍 브랜드인 슬링TV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이 성사된다면 미국 위성방송 1, 2위 사업자가 인수합병을 하는 것으로, 가입자 1920만명의 1위 유료방송 사업자로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