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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15일 오후 2시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윤희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및 도서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
이어 영국·일본·중국 등 12개국 해외 국립도서관장과 사서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상영하며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개관 80주년 기념 슬로건 캘리그라피 공연도 진행한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도서관 잔디광장에서 ‘도서관 음악회’를 연다. 클래식·재즈·뮤지컬·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첼리스트 홍진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피아니스트 최문석, 뮤지컬 배우 윤지인·박유겸,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에티카 앙상블 등이 출연하며 박혜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무료 공연이며 사전 관람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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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국보와 주요 작품 초판본을 비롯한 200여 종의 장서를 시대별·주제별 책장을 통해 살펴본다. 조선시대 왕실의 서적부터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MZ세대와 한류 팬들의 책장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총 23개의 책장을 통해 한국 독서문화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개막일에는 ‘동의보감’(국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석보상절’(보물),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보물)의 원본이 공개된다. 전시기간 동안 ‘소년’, ‘청춘’, ‘별건곤’ 등 잡지 창간호와 ‘윤동주 시집’, ‘백범일지’ 등 근대자료 초판본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e스포츠팀 T1의 최현준(Doran), 문현준(Oner), 이상혁(Faker), 이민형(Gumayusi), 류민석(Keria) 선수가 직접 꼽은 애독서를 담은 책장도 선보인다. T1 팀의 다양한 굿즈도 함께 전시해 게임에서 확장되는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함께 조명한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의 80년은 단순한 시간의 기록이 아니라, 한 시대의 정신과 국민의 꿈이 담긴 역사”라며 “올해 개관 80주년이 새로운 지식의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