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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원장은 “KB국민은행이 인수한 부코핀은행이 4년 6개월간 인도 감독당국으로부터 28번의 제재를 받을 정도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조승래 의원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양종희 회장이 취임하고 난 뒤 부코핀 은행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얘기했지만, 누적 손실만 1조5000억원”이라며 “금융회사의 해외 투자,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감독 당국이 좀더 철저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삼아 해외 투자, 업무 위탁 건에 대해 잘 점검해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