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대형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이 불과 한 달 전에 제시한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2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의 주가는 9.3% 하락한 12.1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1~1.1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제시한 1.15~1.45달러보다 대폭 하향된 수치며 월가 예상치 1.30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용 가능한 좌석 마일당 수익은 기존 1~3% 감소를 예상했지만 5~6%로 감소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또 바수 라자 최고커머셜책임자(CCO)가 2년 만에 사임하고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부회장 겸 최고전략책임자인 스테픈 존슨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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