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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의 모든 것..정부3.0 체험마당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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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16.06.20 17:57:58

19~22일까지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3.0 체험의 장 열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민국 행정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이틀만에 관람객 2만여명을 집결시켰다.

20일 행정자치부는 19일 행사 첫날과 개막식이 열린 20일 누적 관람객을 2만여명으로 추정했다. 의미가 모호한 ‘정부3.0’의 개념을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해 알 수 있게 한 것이 관람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인기를 누린 홍보관은 식품의약안전처의 화장품 규제프리존 체험관이었다. 화장품 포장규제 완화로 프리미엄 화장품 생산이 가능해진 것을 보여주고자 LG생활건강(051900)은 현장에서 개인별 피부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을 제작해줬다. 기초피부 테스트, 색조화장 테스트 등 각 테스트별로 10분 이상이 걸렸지만, 테스트를 받기 위해 늘어선 줄은 계속 이어졌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내 몸에 꼭 맞는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기 위해 관람객들이 ‘건강충전’ 버스 앞에 줄을 서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
이날 현장에서 피부 테스트를 받은 이진영(31·여)씨는 “그동안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 뭔지 모르고 아무거나 써오다가 이번에 나만의 화장품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 화장품을 고를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관심 있게 본 곳은 전라남도 체험관이었다. 전남은 8년 연속 출산율 1위 비결로 임신에서 육아까지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도민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공공산후조리원 사례와 도 인증 어린이집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서 “이같은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른 곳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교육부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협업으로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활동 체험관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법무부 관세청 국토교통부, 특허청, 조달청 등은 합동으로 전자정부 수출 전시관을 열어 외국 기업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교육부 체험관에서 만난 김효진(15)양은 “소방관 제복도 입어보고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21일 행사장에서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영예의 대상은 송형진씨가 제안한 ‘빅데이터를 통한 국도정비 및 예방’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민동영 외 1명이 제안한 ‘주요 질병 조기진단 및 예방 플랫폼 구축’, 김동욱 외 2명이 제안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불법 주정차 차량 주차위치 안내서비스’가 선정됐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폐막식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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