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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계획에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학년을 ‘인성교육 집중 학년’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입학 초기에 기초 인성을 함양토록 하자는 취지다. 서울교육청은 “인성교육 집중 학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적응 과정에서 필요한 사회정서 역량을 조기에 형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교육과정 외에 새로운 과목을 개설해 수업하는 시간이다. 기존 교과 시수의 20% 범위에서 학교별로 자유롭게 인성교육 관련 교과를 개설,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방안은 서울교육청이 진행한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교육청이 지난 10월 학생 학부모 교사 68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인성 교육 강화가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교사 59.8%, 학부모 66.3%를 차지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 응답은 교사 2.3%, 학부모 0.9%에 그쳤다. 교육청은 “특히 초등학교 시기의 인성교육 강화 필요성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서울교육청은 내년부터 초1을 인성교육 집중 학년으로 지정하는 한편 인성교육 프로그램(초등 열두달 만·나·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초등학교 단계부터 인성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학교·가정·지역 공동체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과 인성을 책임 있게 살피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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