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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제재 유지" VS 중국 · 러시아 "대북제재 완화"..팽팽한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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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기자I 2018.09.28 18:02:21
[이데일리 이준우 PD]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북핵 문제와 관련, “새 시대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dawn of a new day)”고 표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킨다면 북한에 훨씬 밝은 미래, 즉 북한 제재가 해결 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은 그 시간이 가능한 한 빨리 오길 바라지만 이를 위해 빈틈없는 대북 제재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한 석유 수입 및 석탄 수출 제한 제재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유엔 회원국들은 제재를 존중해야 한다”고 중국과 러시아를 정조준하기도 했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외교적 돌파구를 통해 북한 핵 위협 해결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미·북 관계의 변화를 위해 무엇이 일어나야 할지에 대해 공통된 개인적 이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하고 다음 달 제4차 방북(訪北) 길에 오른다. 이와 관련,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방북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 간에 이뤄진 약속 이행에 관련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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